스윙드라이브 제품을 제작하거나 가공할 때,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실수 중 하나가 ​도면상 '좌/우 방향'을 헷갈리는 것​입니다. 특히 외주 가공처나 조립 공정에서 방향 착오가 발생하면, ​전체 조립 오류 ​또는 ​현장 재작업​이라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​스윙드라이브 도면을 볼 때 '왼쪽'과 '오른쪽'을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, ​그리고 ​왜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지​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

​1. 스윙드라이브의 방향성: L형 vs R형

​스윙드라이브는 회전축과 구동축의 배치 방향에 따라 크게 **L형(좌형)**과 **R형(우형)**으로 구분됩니다.

이 방향성은 ​설치 환경, 배선 방향, 작동 안전성​에 직접적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, 설계 단계에서부터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합니다.

​2. 도면에서 기준점 정하기

​​도면에서 방향을 잘못 판단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​기준 시점을 통일하지 않았지 때문​입니다.

• 도면에 명확히 **정면(View)**이 지정되어 있는지 확인
• 보통 기준은 ​출력축이 위로 향하고, 입력축이 아래 ​또는 ​옆면​에 표시됩니다.
• 항상 도면 제목란 또는 조감도에 있는 **방향 지시선(→FWD, ↑TOP)**을 확인하세요.